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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그룹|진짜 주인은…
큰 기업들의 실제주인은 누구일까. 어느 회사의 사장이 누구라는 것은 드러나 있지만 그 사장을 떼고 붙일 수 있는 대주주들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. 최근 국회에서의 위장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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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친족분산 심해
우리 나라 큰 기업들의 주식은 상장회사라 하더라도 기업주와 그 친척에 의해 많이 소유되어 실질적인 주식분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 증권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큰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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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1·5세대」에 들어선 한국 재계
한국재계가 l·5세대를 맞고 있다. 각고면려에 부를 쌓는 창업주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하나 둘씩 지계하거나 후선으로 물러서고 그 뒤를 핏줄을 통한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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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…덩치 커 조정실패
자동차공업 통폐합 문제가「원점환원」으로 결론이 났다. 2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처음상태로 되돌아 간 것이다. 이미 벌여놓은 사업들의 교통정리가 얼마나 어려운가가 실증된 셈이다. 중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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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영화 후 상은·한일은 무엇이 달라졌나
정부는 제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을 9월중에 민영화하겠다고 밝혔다.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정부가 갖고있는 두 은행의 주식을 민간에게 팔겠다는 것이다. 정부는 이미 72년 7월에 상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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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계적 덩치"지만 앞날은 험난 |7년만에 준공된 한국중공업
한국중공업 창원공장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 달 말 종합준공 된다. 이 공장은 지난 76년 착공, 준공까지 꼭 7년이 걸렸다. 한중 창원공장은 모양만은 세계 최대규모다. 대지 1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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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세경영기업이 늘었다.|창업주 경영보다 오히려 많아
최근들어 2세 기업인들이 두드러지게 ?상하고 있다. 창업주의 타계에 따라, 또 세대교체에 대비한 수습차 2세들이 경영일선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. 우리나라에선 기업의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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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바꿈 심했던 한해 재계인맥판도에 큰 변화
금년은 기업인들의 부심·이동이 두드러지게 심했다. 불황터널의 끝이 안보인데다가 유례없는 정부의 기구축소까지 겹쳐 업계는 인사선풍이 대단했다. 경제계 내부의 이동도 잦았지만 관으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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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합작은에 3개사 참여포기의사l한양, 나이지리아 주택등 1억7천만불 수주 현대자동차, 15t대형트럭 개발 내1일 시판l재결합한 금호·삼양 주가로 희비 엇갈려
★…한미합작은행에 참여할 한국측 기업들의 출자비중을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. 한미합작은행엔 대우·삼성·럭키·국제·한진·대한전선 등 6개그룹이 대주주로서 참여할 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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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3사 상반기결손 300억|불경기 심했던 작년보다 덜팔려
국내 자동차경기가 갈수록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.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말현재 현대·새한·기아 등 승용차 3사의 총판매대수(추계)는 6만5백80대로 경기가 아주 나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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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80년 재계, 곡절도 많았다"
80년 한해는 나라안팎의 여러 격변에 영향 되어 재계에도 파란곡절이 많았다. 재계인맥의 주류에는 큰 변화는 없었으나 경제단체장들은 거의 교체되었다. 정치·사회적 격변이 겹치고 불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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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액 평가 싸고 진통
현대와 대우「그룹」이 같이 갖고 있던 발전설비 시설과 자동차공장을 한데 모아 발전설비는 대우에, 자동차는 현대에 짝 갈라준 것이 1차 중공업 조정이었다. 그후 한달 보름-. 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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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양행 창원공장 경영 파악 | 관·민·은 합동실사
정부는 발전설비 일원화 조치에 따라 대우「그룹」이 경영권을 인수한 현대양행 창원공장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24일 관·민·은행 합동실사반 (반장 박준 산은 부총재)을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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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돈 들이고 소득못얻는 『흰코끼리』 3마리
○…흰코끼리는 인도·태국·「버마」등지에서는 신성한 동물로 여기지만 영어로「화이트·엘리펀트」는 처치곤란한 성가신 물건을 가리킨다. 화려하고 커다란 등치에 비해 쓸모가 없기때문일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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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인하 바람직
김용환 재무장관은 현대「그룹」이 탈법적 방법으로 7억 「달러」 의 수출 대전을 원화로 인출했다는 질의에 대해 『은행감독원의 조사 결과는 새로운 외상수출 방식의 업무에 외환은 직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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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불황으로 대형「도크」서 화물선 건조|삼천리 「물탄 주」 매출로 발행시장 흐릴 듯|주인 바뀐 「세진」…원진 산업이 인수
「매머드」 조선소를 건설한지 얼마 안돼 지독한 조선 불황을 맞은 현대 조선은 불황 타개책 마련에 무척 고심 중. 가장 큰 문제는 세계적 규모로 지어놓은 조선 「도크」의 활용인데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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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진 레이온, 기흥관광 인수 관광업계 진출|한국병유리는 대한유리 운영권 넘겨받아|대우그룹도 대한보일러에 출자, 경영참여
재계의 판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. 최근 「비스코스」섬유 「메이커」인 세진「레이온」은 기흥관광(용인민속촌)을 인수, 관광업계에 진출했고 기업인수의 「챔피언」급인 대우「그룹」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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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관에 힘입은 급성장 해운업계
50년대 초기 극동해운이 중고품인 일본의 전시 표준선을 도입, 외국항로를 개척한 이래 2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상선 보유량은 3백 5척(1백총t이상의 강선 기준), 85만 6천